플래티어, 2023년 경영실적 적자 전환…신사업 분야는 견조한 성장세 

▶ IT 업계 투자 위축에 따른 수주 감소세…매출액 전년대비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 IT 시장 위축 한계에도 전년대비 그루비 57.9%, 디지털 전환 사업 13.9% 각각 성장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 대표이사 이상훈)가 2023년도 예상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플래티어는 2023년도 매출액 332억 원, 영업손실 44.6억원, 당기순손실 7.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대형 기업고객들의 이커머스 플랫폼 투자가 유보되며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디지털 광고 대비 높은 매출 전환율을 지원하는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매출과 기업의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데브옵스/ITSM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 갔다. 전년대비 각각 57.9%와 13.9% 증가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24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CSAP 인증을 통해 공공부문 제공이 가능한 유일한 SaaS 마테크 솔루션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진출한 해외 대형 자동차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경우, 대기업 고객들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특히 LLM/생성형 AI를 적용한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인 X2BEE를 기반으로 중견 기업 이커머스 구축 확대를 통해 2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이사는 “어려운 기업 환경하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이커머스, 데이터 솔루션 및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24년에는 상장 후 이어온 R&D 투자가 본격적으로 실적으로 연결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