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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그게 대체 뭐야? ②

2024-04-05

[시리즈 미리보기 👀]

1편 : 전 세계 이목집중! 2024년에도 여전히 생성형 AI  

2편 : 콘텐츠 생산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생성형 AI는 열일 중 (→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어요!)

3편 : 국내 리딩 기업, 플래티어는 AI를 어떻게 활용할까? 

 


 

 

 

생성형 AI는 요즘 이렇게 활용 중 🔥

 

1.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 #동영상 #영화 #웹툰 #게임 

 

오픈AI는 지난 2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AI 서비스 ‘소라(Sora)’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인 소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제작해주는데요.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고, 기존 영상을 확장하거나 누락된 프레임을 채워주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일부 크리에이터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일반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데요. 동영상의 생성형 AI 상용화가 코 앞으로 다가온 느낌입니다. 

 

생성형 AI로 애니매이션 뮤직비디오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경상남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일명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이라 불리는 이 뮤직비디오는 작사, 작곡, 노래, 영상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동영상을 잘 만드니 영화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올해 초 두바이에서는 AI 국제영화제가 개최되기도 했는데요. 한국의 권한솔 감독이 제작한 단편 영화 '원 모어 펌킨(One More Pumpkin)'이 관객상과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스터리 공포물인 이 영화는 단 5일의 제작 기간으로 완성되었는데요. 영화 속 모든 장면과 음성은 실사 촬영과 CG 보정 없이 순수 생성형 AI만으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단편 영화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웹툰 분야도 AI로 인해 업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동 채색되는 툴 'AI페인터'를 서비스 중인데요. 선 따기, 배경 작업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대신할 생성형 AI도 개발 중입니다. 일본의 한 업체가 만든 'AI 허브'를 사용하면 스케치만 올려도 수십 초만에 착색, 테두리 작업까지 마친 일러스트를 여러 버전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금기시하던 게임 업계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MS는 자사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Xbox)’ 게임 개발을 위한 AI 도구를 개발 중이고, 핀란드 게임업체 ‘비트매직(Bitmagic)’은 생성형 AI로 3인칭 3D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공개했는데요. 생성형 AI가 게임 업계는 또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유통 : #고객경험강화 #내부생산성향상

 

유통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해 고객의 쇼핑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마트는 유통업계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2020년부터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Pactum'의 AI 챗봇을 이용하여 짧으면 몇 주, 길면 몇 달씩 걸리던 납품업체와의 구매 협상 시한을 단 며칠로 단축하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플랫폼에 원하는 제품과 사용 가능한 예산, 협상 달성 목표 등을 입력하면 챗봇이 납품업체 담당자와 협상을 진행하지요. 또 고객의 개인화 경험 강화를 위해 고객이 AI 챗봇과 대화를 통해 물건을 결제하고 원하는 때에 배송 받을 수 있는 'Text to Shop'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툴도 있습니다. 월마트의 'My Assistant'는 직원들이 글과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내 플랫폼인데요. 직원들은 이 툴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거나 자료 요약,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Walmart 앱 (출처=Walmart Global Tech)

 

세계 최대 오픈마켓플랫폼 쇼피파이는 지난해 4월 생성형 AI 솔루션 'Shopify Magic'을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스토어 구축부터 마케팅, 고객 지원 및 백오피스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요. 예를 들어 판매자가 몇 가지 키워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상품 설명을 작성하고 상품 목록의 레이아웃을 변경하거나 마케팅 문구를 만들어줍니다. 판매가 급장한 상품의 원인을 분석해 알려주기도 하지요. 수 백개의 앱 리뷰를 요약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맞춤형 FAQ와 이에 대한 응답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3.  금융 : #고객관리 #리스크관리 

 

금융업계는 AI의 영향을 크게 받을 업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생성형 AI가 금융 분야에서 높은 생산성과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하리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올해 발간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2024 자료에 따르면 고객 관리 및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가장 큰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성형 AI와 금융업계가 어떤 혁신을 준비 중인지 살펴볼까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9월,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은행 최초로 GPT 기반의 챗봇 ‘AI @ Morgan Stanley Assistant’를 공개했습니다. 재정 자문가들은 이 챗복을 통해 10만 개의 보고서와 자료로 구성된 은행의 지적자본 데이터베이스에 빠르게 접속해 고객에게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이 외에도 고객과의 회의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후속 이메일을 생성하는 AI 툴을 테스트 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체이스는 고객의 증권 투자를 위한 금융정보 분석 서비스 'IndexGPT'를 개발 중입니다. 고객에게 투자 상품 정보와 재정 상황에 기반한 적절한 투자 옵션을 제안할 예정인데요. 2027년 전후로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종합 금융지주사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세계적인 투자은행 도이치뱅크는 법률 문서 모니터링, 자금세탁 방지, 백오피스 작업 자동화 등에 AI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이어지는 3편 콘텐츠에서는 국내 AI 기술 리딩 기업인 플래티어는 AI를 어떻게 활용 중인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3편 콘텐츠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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