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EN

BLOG

트렌드

애자일 프로젝트 입문자를 위한 실용 가이드 ②

2024-08-20

 

 

[시리즈 미리보기 👀]

애자일의 핵심 원리 + 3가지 진실 + 팀원의 역할 

② 애자일을 위한 시각적 작업 환경 만들기 (→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어요!)  

 

애자일에서 시각적 작업 환경은 필수적입니다. 시각적 도구를 통해 프로젝트의 목표, 프로덕트의 청사진, 그리고 과정 중 발생하는 변화를 팀원들이 동일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서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눌 수도 있는데요. 애자일 실용 가이드 2편에서는 애자일에서 주로 활용하는 시각적 작업 도구 - 인셉션 덱, 릴리즈 상황판, 스토리 보드, 번다운 차트 -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올바른 기대치 세우기 : 인셉션 덱 (Inception Deck)

 

인셉션 덱의 사전적 의미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자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자일에서 인셉션 덱은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비전을 공유하고 팀원들의 마음가짐을 정비하는 활동인데요. 10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팀원 모두가 동일한 출발선상에 서게 됩니다. 아래 인셉션 덱의 10가지 질문을 팀원들과 함께 채워보세요. 

 

[인셉션 덱의 10가지 질문]

1. 우리는 왜 여기 모였을까? (팀의 주요 목표를 확인해요)

2. 이 프로젝트의 엘리베이터 피치1)는? (3분 이내로 프로젝트를 간단히 설명해 보세요)

3. 제품의 광고 디자인을 해 본다면? (완성될 프로덕트의 출시 후 청사진을 그려 보세요)

4. Not 리스트는?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제외할 일을 나열해요)

5. 우리의 이웃은 누구?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유관부서 담당자들을 알아 두세요)

6. 우리의 해결책은? (개발 조직이 준비한 설계도를 보며 팀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요)

7. 야근 거리가 있을까? (야근을 야기할 리스크에 대해 미리 공유하고 대책을 세워두어요)

8. 기간은 얼마나? (대략적인 기간 산정으로 테스트 준비 등 대응이 가능한 마일스톤을 합의하세요)

9. 우선순위는? (기능, 품질 마감, 예산의 4항목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세우세요)

10. 비용은? (서버 비용, 외주 인력 추가 등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예상하세요) 

 

 

 

진행 현황 한눈에 공유 : 릴리즈 상황판 (Release Wall)

 

릴리즈 상황판 예시 (플래티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릴리즈 상황판을 만듭니다. 현재까지 어떤 작업이 완료됐고, 아직 남아있는 작업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릴리즈 상황판'이 필요한데요. 릴리즈 상황판의 가로축은 시간의 흐름을, 세로축은 우선순위를 나타냅니다. 위 예시 이미지와 같이 포스트잇에 작업명을 작성하고 보드에 부착하여 손쉽게 릴리즈 상황판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 릴리즈 상황판은 모두가 볼 수 있는 팀 내 게시판에 마련하거나 전용 미팅룸 벽에 걸어 놓어놓습니다. 릴리즈 상황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시급한 업무와 덜 중요한 업무들의 현황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답니다.

 

 

 

리소스 배분을 위한 이정표 : 스토리 보드 (Story Wall)

 

스토리 보드 예시 (플래티어)

 

스토리 보드는 현재 팀원들이 진행 중인 작업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개발되지 않은 기능은 왼쪽에, 개발 완료된 작업은 오른쪽에 위치하는데요. 진척도에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식입니다. 스토리보드는 어느 구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는지, 인력 등 자원을 어디에 배치해야 하는지 가늠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토리 보드와 '칸반 보드2)'는 형식이 매우 유사해서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쉬운데요. 칸반 보드의 주된 목적은 업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고, 보드에 오른 작업들이 끊임없이 빠르게 흐르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스토리 보드와 다릅니다. 

 

 

 

프로젝트 완료 시점 예측 : 번다운 차트 (Burn Down Graph)

 

번다운 차트 예시 (플래티어)

 

프로젝트가 언제쯤 끝날 것인지 예측하기 위해서는 번다운 차트가 필요합니다. 번다운 차트는 작업을 완성하는 속도를 보여주는 그래프인데요. 완료한 작업과 구현해야 할 작업량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막대 그래프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과정 중 발생한 크고 작은 이벤트를 기입합니다. 번다운 차트를 만들어 놓으면, 추후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팀원이 빠지거나 버그가 발생하는 등 특정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속도가 얼마나 지연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1)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 : 3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상품서비스에 대해 빠르고 간단하게 요약하여 설명하는 것.
2) 칸반 보드(kanban) :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의 한 형태로 업무를 열로 구성된 보드에 표시하고 각 열은 업무 단계를 나타낸다. 가장 기본적인 칸반 보드는 할 일, 진행 중, 완료로 구성된다.

 


 

 

이 콘텐츠가 유용했나요? 

1편 콘텐츠는 [여기] 있어요.  

애자일 심화 콘텐츠도 준비해 봤어요. 

 

[함께 볼만한 콘텐츠 리스트 👀]

개발자를 위한 진짜 애자일 🚀

애자일에 적합한 리더의 자질 4가지 🤩

플래티어IDT 애자일 교육 프로그램 🏫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