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플래티어 "자체 쇼핑몰 구축? '헤드리스 커머스'로 간편 해결"
아주경제 최은정 기자
최근 라이브커머스 등 소비자의 구매 경로가 다양화하면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구축 방식이 늘고 있는 것.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플랫폼 형태로 평가받는다.
헤드리스는 백엔드에서 프론트엔드를 분리하는 개념이다. 프론트엔드를 '머리'에, 백엔드를 '몸통'에 비유한다. 머리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바꾼 뒤에 몸통과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몸통만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머리는 원하는 개발언어로 직접 개발한다. 머리와 몸통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프론트엔드는 쇼핑몰 접속 시 처음 마주하는 홈페이지 화면 등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백엔드는 이커머스 기능과 결제, 재고·고객데이터·공급망 관리 등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