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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자체 솔루션 사업 '돌파구'

2024-08-20

 

플래티어, 자체 솔루션 사업 '돌파구'

시스템통합 외형 축소, AI 마테크 솔루션 수익 견인 기대감

더벨 이종현 기자 

 

실적 감소는 핵심 수익원인 시스템통합(SI) 사업의 부진 때문이다. 시스템의 구축과 컨설팅, 운영·관리를 제공하는 SI 사업은 플래티어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실적 호황을 누렸던 2021, 2022년에는 SI 사업으로만 382억 원, 457억 원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지난해 SI 사업 매출은 279억 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7% 줄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SI 사업과 달리 솔루션 사업은 순조롭게 성장 중이다. 올해 상반기 플래티어의 라이선스 매출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와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 등 자체 소프트웨어(SW) 매출은 20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플래티어는 상장 직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SW 매출 확대에 주력해 왔다. SI 사업의 경우 매출 규모는 크지만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특성상 이익률이 저조하다. '지라'와 같은 해외 기업의 제품을 구축·판매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도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수익성이 높지 않다. 반면 자체 SW의 경우 개발비용을 제외한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이익률이 높다.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기에 매출도 지속해서 발생한다. 

 

솔루션 사업에 대한 플래티어의 투자는 올해부터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김 상무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통해 공공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 한국관광공사 수주로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공영홈쇼핑과 우체국 쇼핑몰 등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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